전문가기고

심윤석 창업전문가 - 무인점포 창업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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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창업과 준비

 

무인점포 '전망'

 

코로나19로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비대면으로 옮겨진 지 1년여가 지났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순차적으로 선보인 무인 계산대는 이제 편의점으로까지 번지며 유통업계의 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기업과 고용주는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지만, 이로 인해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초기자본이 많이 들지 않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이점과 관리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곳곳에 무인점포들이 생겨나고 있다. 자기 자본 조금, 나머지 부분의 자금을 대출을 받아 창업을 한다고 하며, 유인 창업 보단 무인 창업이 훨씬 마진이 많이 남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면보다는 많이 이들이 비대면을 원하고 있다. 일일히 검열과 마스크 착용 미착용 등 손님들과 왈가 왈부 할 이유도 없어지고,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선 같은 가격이면, 오히려 인건비를 배제한 무인점포의 제품들이 더욱 양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자본 창업 가능, 별다른 기술력 필요하지 않아 ‘인기’  국내 키오스크 시장 규모 65억원→ 100억원→ 150억원으로 급증

무인점포는 요즘 자영업자 사이에서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별다른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경우 동네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다른 업종 창업에 비해 초기 자본이 적게 들고, 아이스크림 특성상 유통·관리가 쉽다는 점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업계가 추산하는 전국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현재 4000개가 넘는다. 2019년 2200개에서 지난해 3600개로 늘었고, 올해 1분기에만 400개가 더 생겼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대기업 빙과 매출의 25%가량을 담당할 만큼 주요 유통채널로 떠올랐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급부상한 이유로는 낮은 문턱으로 창업비용이 약 2500~3000만 원 선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초기 자본 7000만~8000만원으로 투입 자본 대비 연 10%의 수익 얻어”




무인점포의 창업 준비물

 

1. 시작금액과 매출 구조의 파악

인건비가 들지 않는 창업이라고 한다고 한들, 많은 투자금으로 시작하는건 사업성을 떠나 창업주에가 부담가는 금액으로 창업은 절대 금물이다.

 

2. 객관적이고 정확한 내용파악

무인점포는 말그대로 사람이 없이 제품을 파는 곳이니, 자연스레 파는 제품의 지역적, 나이적 특색을 정확하게 알아야하며 창업을 해야한다.

젊은 세대가 많은 홍대에 '죽' 무인점포를 오픈 하는건 망하는 지름길이다.

 

3. 브랜드 및 마진의 오픈

대기업에서 많은 무인 점포 매장들을 개설을 권하고 있다. 대기업인 만큼 마진 구조는 좋지는 못하나 기본적으로 본사의 탄탄함, 사후 고객서비스의 차별화, 광고의 효과 기대할 만한 좋은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창업주가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판매하는 제품이 있다고 해도, 본사의 운영 및 마진구조의 정확한 파악이 안된다고 하면, 굳이 위험을 감수 할 필요는 없다.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기존의 오픈된 매장들의 점주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4. 위치선정과 월임대료

인건비가 적으니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적어 좋은 자리에 임대료가 높고 가시성이 높은곳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다만, 메인이 아닌 거주지로 빠지는 곳이라던가 같은 월세지만 평수가 넓은곳을 선택하는것이 합당하다. 

메인자리에선 가시성은 좋지만 매출이 그렇게 높게 책정되지 않는다.

제품을 사려고 오는것이 아니라 광고를 위함이 강한 느낌이기에 굳이 복잡하고 임대료가 높은 메인 자리는 피하는것이 좋다.

같은 월세지만 평수가 큰곳을 선택하는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좀더 상세히 설명하면 충분한 고객들의 선택의 시간을 주는것이 좋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무인 빨래방을 운영하시는 대표님과 잠깐 미팅을 한적이 있다.

워낙 깔끔 하시고 항시 매장에 있으시기에 (본업은 건축설계를 하시는 분이신데, 바로옆에 사무실이 붙어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깨끗이 청소를 하신다고 하신다.

처음엔 현 빨래방 브랜드 전기 설계를 맡아서 몇군데 오픈 할때마다 공사를 봐주셨다고 한다.

그러다 마진구조를 대충 들으시곤, 본인도 하나 하셔도 될거 같다는 생각에 오픈을 하셨다고 한다.

확실히 신경쓰는거에 비해 가져오는 수입은 크다곤 하나, 본인은 무인 점포를 오픈했지만 유인점포를 운영하는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어떤 창업이든 사장의 손이 닿지 않으면 매출타격이 크다곤 한다.

무인 점포를 창업 하셔도 영원히 무인으론 창업 할 생각은 접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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