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기고

박효전 창업전문가 - 720만 베이비붐 세대 은퇴대란 시작.. 창업자, 특수상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본문

 

 

 

 
일반적 창업컨설팅사는 특수상권을 이렇게 소개한다.
“ 안정적 수입은 기본, 저렴한 창업비용 자금 회수도 용이 하다.
 
 
 
베이비붐.jpg
 
현재 전 세계 각국은 공통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라는 사회문제와 직면해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대규모 은퇴가 사회전반에 미치는 충격파는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단카이 세대의 본격 은퇴에 앞선 지난 2004년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였고, 
55세 이상 중 고령자가 재취직 할 때에는 사업주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이미 1986년 법을 개정하여 정년 제도를 없애 버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정년제도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사실상 정년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법에서 정년을 60세로 권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년이 55세인 기업이 많으며 
그나마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들은 국민연금 외에 ,
별다른 노후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이란 사회에 가정을 지켜야 하는 베이비붐세대의 필수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는 창업!! 잘 알고 하자.
 
백화점.jpg

 
 
 
특수상권이란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병원, 지하철 등 소비가 집중되는 상권을 
창업컨설팅사는 특수상권이라 칭한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특수상권은 별도의 임대보증금 없이 시설투자비과 물류유통 사업체의 
관리비 지불하는 것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때문에 권리금과 보증금 등을 내야 하는 로드샵에 비해 창업 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형 유통본사, 즉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로드샵 처럼 개인이 사업자를 내서 사업체를 운영 할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형유통본사의 경우 법인사업체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그렇게 때문에 개인이 입점되어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유통본사 측은 
소비자 입장에서 민감하게 반응 하기 때문에 당연한 원칙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
또 한가지 창업자가 정확히 알아야 할 부분은 식품관에 입점되어 있는 대부분의 매장의 경우
프렌차이즈 회사가 아닌 식품납품업체라는 점도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창업컨설팅사가 특수상권을 소개할 때 수수료 매장의 특성을 창업자에게 이해시키려고 한다.
 
특수상권.jpg


 

 
 
단적인 예로 월 수수료율을 20% 라고 가정하자.
** 보편적인 델리매장에서 발생되는 매출의 평균은 1000~ 3000정도 일 때**
 
 
예1) 1000만원의 매출인 경우 월세 200만원 + 관리비 +월세에 대한 부가세 20만원
예2) 2000만원의 매출인 경우 월세 400만원 + 관리비 +월세에 대한 부가세 40만원
예3) 3000만원의 매출인 경우 월세 600만원 + 관리비 +월세에 대한 부가세 60만원
 
 
보편적으로 대형 유통회사의 관리비는 100만원 정도 인 것을 감안 한다보고
눈에 보이는 수치상의 계산만으로도 창업자의 수익을 확인 할 수 있다.
 
 
예1) 매출 1000만원 + 관리비 100 + 부가세 20만 + 인건비 300 + 재료비 최소 30%
창업비용 7000만원~ 10000만원
고정지출: 100 + 20 +300 + 300 = 720만원 (고정지출)
재료비를 30%로 잡은 것을 감안한다 하고 주인이 직접 운영한다는 가정하에 나오는
수익이 280만원 이라는 얘기다.
즉, 인건비 300에는 주인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며, 최소 7000 만원의 창업 투자금으로
월 80만원의 수익을 남기는 셈이다.
 
 
결국 소비가 집중되는 좋은 특수상권이라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점포를 살펴봐야한다.
이런 식의 창업점포를 선별하는 것은 철저히 창업주의 몫이기에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다음의 내용을 보면 창업주가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 하지만 유통본사의 사업 본질은 식품유통업체와 확연히 다르다. **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매출의 일정 부분을 백화점(대형마트)에 수수료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장사가 잘 되지 않을 때에도 부담이 적은 것이 큰 매력이다.(컨설턴트 브리핑 내용 中)
틀린 말은 아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대형유통본사와 식품납품업체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창업자는 이를 잘 생각해보아야 된다.
쉽게 풀어보면 식품납품 업체 또한 납품이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유통본사, 납품업체는 
결국 손해볼것이 없다는 뜻이다.
대형유통본사는 꾸준한 고 매출을 원한다. 
유통본사의 본질은 매월 더 많은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허나, 식품납품업체의 경우 본질이 매우 다르다. 말 그대로 회사 수익모델이 납품 이라는 것이다.
통상적 프렌차이즈 가맹사업이 아닌 창업자의 특수상권 입점 할수 있는 기회 제공을 할 뿐이지, 
식품납품업체는 영업의 성패와 관련되어서 크게 문제가 되질 않는다.
( 납품업체 스스로도 본인들의 아이템이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해를 돕고자 아래의 그림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리뉴얼.jpg

최근 사회적 이슈가된 파리바게트,던킨,베스킨라빈스 가맹점의 강제 리뉴얼을 기억 하실겁니다.

 
창업의 결정 그리고 오픈 후 약 3~5년 사이에 전체 리뉴얼도 소사업자(개인사업자)들에게는 엄청난 큰 부담이였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병원 등등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라 
백화점의 경우 1년에 분기별로 4회 , 대형마트 1년 약 1~2회 ..로 
일반적인 로드샵 상권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세월, 횟수와 무관하게 리뉴얼을 하고 있다는 사실..
 
 
여기서 또 대부분의 식품납품업체들이 대형유통본사로의 진출을 원한다.
또한 대형유통본사는 환경의 변화, 시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철저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매년 식품납품업체를 선정할 뿐이라는 것이다.(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유행위주)
 
 
이럴 경우 창업컨설팅사에서 창업자에게 얘기하는 투자금 회수, 소자본 창업의 의미가 무색해진다.
또 한 매매가 된다 하더라도 창업자가 창업자를 속이는 악행의 반복이 될 뿐이다....
 
 
그래서 요즈음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선 
반드시 창업 컨설팅 전문 업체를 찾아 회사의 이력, 사업의 방향성, 운영까지 전 분야에 걸쳐 
꼼꼼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 업체를 찾는 것도 창업자의 중요한 선택이다.
 
 
제가 예전 메일경제 창업전문가 활동 당시 칼럼으로 개재했던 내용 중 추가로 
그때 미쳐 생각지 못했던 특수상권의 문제점..을 몇 자 더 적었는데.. 
아직도 많은 창업자분들께서 백화점 창업에 정확한 구조와 이해를 돕고자 다시 한번 글올려 봅니다.
모든 창업에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문의 주십시오.
관심있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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