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기고

김지한 창업전문가 - 1인용 창업의 시대

본문

1인용 창업의 시대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가정내에서의 생활이 대중화될 것이며, 프리미엄화된 형태로

진화할 것 같다. 매년 점포수가 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오던 카페수가 2017년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업태를 진화시켜야 할 카페는 외식을 보다 과감하게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카페 스타일의 카페창업의

트렌드가 될 것이며, 그 중 샐러드카페와 도시락카페 등이 보다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지 않을까 싶다.

편의점은 간편식에 더해 외식을 결합할 것이며, 외식업은 소매(편의점)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형태로 ‘도시락카페’와 같은 업태가 관심을 받을 것 같다.

 

아울러 기존의 익숙한 외식 아이템들이 1인용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될 것으로 보인다. 족발이나 샤브샤브

등에 1인용을 표방한 브랜드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다양한 아이템에서 1인용 전문은 보다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이들은 셀프시스템과 키오스크 자동시스템과 결합되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금 현재 좋은 것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를 보아야 한다. 2~3년 후에도 고객들이 좋아할

수 없다면 이익은커녕 투자비조차 회수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18년 이후에는 임차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적절한 지 살펴봐야 한다. 아무리 매출이 높아도 고정비 비율이 높으면 창업의 안정성,

수익성이 떨어진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 예비창업자 혼자서 조사하고 판단하기 어려울 때, 정부의 전문가

지원제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등)를 활용하길 권한다.

 

앞으로의 창업시장은 인건비 인상의 여파로 고용이 최소화된 형태의 창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창업, 1인 고객 등 사업주나 고객 모두 ‘1인’에 주목할 것이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정부 규제 등으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형태의

기업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려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문화나 직원고용의 질, 가맹점이나

협력회사와의 상생 모델을 갖춘 기업, 질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CEO상이 요구되고 있으므로 혁신하는

프랜차이즈 기업과 오너가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한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