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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우 창업전문가 - 커피,카페 업종분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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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카페 업종분석 리포트 >


매력적인 높은 마진율, 경쟁력 갖춘 입지과 브랜드 중요!!

예비창업자들이 커피전문점 창업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운영이 비교적 간편하고 이미지가 깔끔하다는 점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로 불리는 55~63년 사이에 태어난 현재 50~58세의 중장년층 세대들은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기반은 마련했지만,
은퇴시점이 다가오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투자처인 동시에 '새로운 일'의 개념을
만족시켜 줄 창업아이템으로 특별한 기술이나 운영 노하우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는 커피전문점이 자연스럽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급증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소비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커피시장의 규모가 함께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바뀔지라도 커피매장의 개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과 비교해 높은 마진율

재료가 되는 원두의 종류와 직접 로스팅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매출대비 원가 비중은
대체로 30% 이하이다. 생두를 직접 귑하여 로스팅하는 경우, 유통마진이 줄어들게 되므로 원가가 더 낮아진다.
물론 재료원가를 제외한 나머지 고정비용에 대한 문제도 다루어야 하지만 일단 원가에 있어서는 타 업종 대비 높은 마진율을 가진
업종이라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브랜드 카페 선호 경향 뚜렷해!! 입지만큼 브랜드 선정 신중해야

불황에도 커피 소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들의 역할이 크다. 이 소비자군은 유행에 특히 민감하고
남들의 시선을 크게 인식하므로, 소위 '잘 나가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상권과 매장의 위치 못지 않게
커피전문점의 브랜드의 선정도 신중해야 한다.
상권 내에서 브랜드 점포와 경쟁관계에 높이게 되는 경우,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브랜드 선점에 실패 한 경우, 신규오픈보다 기존의 운영중인 브랜드 매장을 인수하는 형태의 창업을 고려하는 것도
커피창업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점포 입지분석은 예산과 운영, 투자방식을 복합적으로 고려

좋은 상권, 목이 좋은 자리에 매장을 운영하면 장사가 잘 된다. 여기까지는 일반인도 아는 사실이지만, 단순히 '장사가 잘 된다는 것'과
'점주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적다.
좋은 입지를 위해 초기 투자를 과다하게 한다면 임대료와 고정비 지출이 커져 그만큼 순수익이 높아지기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인건비, 각종 공과금, 세금 등 매출의 증감여부에 따라 변동하는 운영비용은 점주의 운영 노하우가 발휘될 수 있는 분야지만,
초기 인테리어 비용과 대출이자, 임대료 등은 한 번 결정되면 줄일래야 줄일 수 있는 비용이 아니다. 따라서 그 만큼 결정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본인의 예산과 운영방식, 아이템 컨셉을 결정하고 경쟁매장과 주변 상권과 기타 환경의 변화 등은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업계 전문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볼 때, 많은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인테이러나 운영의 전반을 스타벅스 같은 미국식
대형 커피브랜드의 특성을 답습했기 때문에 현재의 과다한 투자비 출혈 경쟁으로 이어진 면이 없지 않다고 본다.
실제로 6~7억원 넘게 투자해서 운영비를 제하고 나면 수익이 거의 남지 않거나 심지어 적자를 보는 매장이 생겨난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업체에 일방적으로 의존하기 보다 본인의 예산과 원하는 수익률을 따져보고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입지과
브랜드, 투자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인 업종이다.




김권우 팀장 : 010-2030-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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