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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열 창업전문가 - 프랜차이즈 창업 시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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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시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본사에 100% 의지하기보다 창업자 자신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

 

개인의 독립점포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에 창업 시, 이미 고정 고객확보, 인지도 등이 갖추어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간혹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창업자에게 불합리적인 계약 혹은 계약 후, 계약전과 달리 횡포를 부리는 기사를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예비창업자들이 지나치게 본사에 의존하며, 창업 전 브랜드비교 및 기타 부분들을 자세히 파악하지 않았던 것들에 이유가 있다. 창업 후, 타 본사의 지원을 보며 부러워하며, 후회하지 않으려면 꼼꼼히 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1.적성에 맞는 아이템 선택

프랜차이즈 본사를 알아보기 전 미리 자신과 맞는 업종이 어느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 혹은 경험을 접했던 분야 등이 적합하다. 실제로 본사의 브랜드네임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창업자의 적성과는 무관한 아이템으로 도전해 실패한 경우도 적지 않다. 적성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 후, 그에 맞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살펴보는 것이 안전한 창업으로 가는 꼭 필요한 절차이다.

 

2.본사의 경쟁력과 차별화 비교

아이템을 선정했다면 그 다음으로 자신과 제일 궁합이 잘 맞는 본사를 선택해야한다. 같은 아이템으로도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있기 때문에 브랜드경쟁력 및 선호도 등을 따진 후, 최종적으로 2~3개 업체를 추린 후, 시설비나 가맹비등 지나치지 않고 가맹조건이 무난한지 등을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한다.

너무 많은 업체를 방문하는 것은 자칫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다.

 

3.정보공개서 확인은 필수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사업현황, 임원의 경력,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영업활동의 조건,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교육, 훈련, 지도, 통제, 가맹계약의 해제, 해지, 갱신, 기타 해당 가맹사업에 관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수록하여 책자로 편철한 문서를 말한다. 가맹점사업자는 가맹본부의 브랜드와 영업지원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계약체결 전에 가능한 거래과정에서 부담하게 될 비용, 영업활동의 조건, 영업지역, 계약해지 및 갱신의 조건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될 수 있는 사항에 관하여 충분한 지식을 갖고 계약체결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4.브랜드네임에 의존하지 말자.

간혹 유명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으로 창업한 후, 같은 브랜드인데 타 점포는 매출이 상승세고 본인의 점포는 매출이 하락세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듯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는 창업자가 본사의 브랜드 네임에 필요 이상으로 의지한 부작용에서 나오는 사례이다. 똑같은 브랜드로 창업한다고 해도 상권, 유동인구, 서비스 등의 기타 부분에서 매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영업부진에 따른 매출활성화 대책은 본사마다 다르나, 창업자 자신의 마인드와 노력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5.본사의 다양한 지원을 살펴라.

오픈 후 본사의 깐깐한 지원 사항에 지나치게 불만을 토로하는 점주들도 있지만, 그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한 본사의 노력이다. 이는 본인 점포의 이미지이기도 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프랜차이즈업체들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맞춤창업을 제시하는 등 생계형창업, 또는 가맹비와 인테리어비용을 줄이기 위한 업종전환, 리모델링창업, 소자본, 소점포창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현재 자신의 상태와 적합한 본사의 지원들을 살핀 후, 창업해야 한다.

 

 

 

 

 

김남열 팀장 : 010-7602-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