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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석 창업전문가 - 대한민국 최고 상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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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 상권에 대하여 >

 

상가 투자로 2라운드 인생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상가는 상권과 밀접한 관련 있는데,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최고 상권은 어디인지 소개한다.

 

1위

광화문역 연 매출 5조7411억원

 

광화문역 상권이 강남 아성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광화문역 상권은 지난 2013년 같은 조사에서 연 매출이 7411억원으로 20위였지만, 불과 4년 만에 8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의 지출이 3조8524억원으로 여성보다 2배가량 돈을 더 썼다는 것이다. 또한 인당 매출액은 390만원이었다.

 

 

2위

삼성역 연 매출 5조3699억원

 

강남구 삼성역 상권이 2위를 차지했다.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스타필드, 코엑스, 수입차 전시장, 명품 패션점 등이 있어 주중, 주말 상관없이 인파로 북적인다. 특히 고급 주택가가 몰려 있어 불황에도 끄덕없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인당 매출액은 105만5814원.

 

3위

선릉역 연 매출 4조7870억원

 

선릉역 상권은 인당 매출이 213만2678원으로 삼성역 상권보다 높았다. 4위는 강남역에서 교보타워사거리까지 이어진 강남역 북부 상권으로 4조8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당 매출액은 94만1556원. 반면 2013년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한 강남역 남부(8249억원)는 이번 조사에서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4위 _

강남역 북쪽 연 매출 4조

 

강남역 북쪽이란 지하철 강남역을 기준으로 신논현역 방향 쪽을 가리킨다. 반면 2013년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강남역 남부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13위까지 떨어졌다. 강남역 남쪽 상권이 크게 위축된 데는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 사옥이 최근 경기도 수원으로 대부분 이동한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5위

시청역 연 매출 3조8080억원

 

서울 시청역 상권은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 1845억원으로 89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매출이 무려 20배 이상 늘어 5위에 올랐다. 6위는 종각역 인근 상권으로 3조5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강동구 천호역(2조5415억원),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 인근(1조5528억원), 울산 남구청 부근(1조1013억원), 부산 중구 상권(9329억원) 순이었다. 천호역 상권은 인당 매출액이 320만3439원으로 전체 2위였다.

 

 

 

 

 

 

심윤석 팀장 : 010-5891-7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