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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영 창업전문가 - 세금이 너무 복잡하신 분들을 위한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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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너무 복잡하신 분들을 위한 몇가지

 

사업 초기에는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수 있을까? 를 고민했다면 시간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면 국가에 내야할 세금을 고민해야 한다. 매출이 늘어난 만큼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금액 등이 늘어나 세금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개인 사업자는 1년간 매출액 기준 4.8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일반과세자로 변경되기 때문에 간이과세로 시작한 사업자의 경우 사업이 번창할수록 일반과세로 전환될 상황에 대비해야한다.

 

매입자료를 잘 챙겨두어야 하며 카드결제가 많은 업종에서는 매출 누락이 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둬야 하겠다.

사업 초기일수록 반기별, 또는 연간 납부할 세금에 대비하여 비정기 예산을 미리 적립해 둔다면 현금흐름의 악화를 예방할수 있다.

 

직장인은 매월 4대 보혐료를 제회한 급여를 받는다. 개인사업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를 벌어 놓은 수입에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따라서 개인 사업자 또는 개인 사업을 준비한다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제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그래야 합리적인 연금과 보험료 지출이 가능하다.

 

직장샐활을 할때는 신용대출을 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심사 기준은 안정적인 소득조건을 판단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그래서 대기업의 임직원은 대출한도가 높고 이자도 낮게 적용된다.

 

하지만 개인 사업자는 꾸준한 수입이 발생한다고 예측할 수 없다. 또한, 매출은 낮고 비용은 많이 들어야 세금을 적게 내기 때문에 합법적인 선 안에서 소득신고를 적게 하고자 한다. 따라서 은행에서는 서류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에 제한을 둔다. 대출이 진행되더라도 금리가 높게 형성이 되는 등의 불리함이 발생할수 있다.

 

개인 사업자는 사업부진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대출조건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 특히 대출상품을 많이 알아두는것이 중요한데, 가령 제2금융권의 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에게만 적용되므로 이를 이용한다면, 2금융권의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고금리를 피할 수 있다.(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은 신용등급 하락으로 직결)

 

또는 창업자금 외에 초기 운영자금의 6개월 이상의 자금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비교적 대출조건이좋은 직장생활중에 마이너스 통장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

 

개인 사업자는 직장인보다 연금구조가 열악하다는 이유로 보험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게 된다. 또 자신 또한 의료비에 대한 비용을 절약하고자 각종 보험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꼭 필요한 보험에 가입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주변인의 부탁으로 하나씩 가입하다 보면 보험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정보를 선별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가장 필요한 보험으로는 실손의료비보험과 업장 내 화재보험이 있다.

 

사업장을 구하고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을 하면 어렵지 않게 사장님이 된다. 하지만사장님이라는 직책은 그만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의 회계 시스템을 가져올 순 없지만, 어느 정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초기에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비용과 수입을 데이터화하는 것 외에도 연간 지출이 계획된 사업상의 비정기 예산을 정리해서 현금자산을 확보해야 한다. 매입이 많은 업종에서는 현금거래 시 할인 혜택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비용 역시 현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비용절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업은 매출 신장이 가장 중요하지만, 세세하게 돈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업상의 리스크에 대비한다면 사업의 성공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강윤영 팀장 : 010-838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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