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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의정부 민락2지구 상권분석 컨설팅에 대한 최종 브리핑을 어제 해 주었습니다.
 
의뢰인은 상가투자자로 이미 가계약을 해 놓은 상태로 본계약이 다가오자 불안감에 상가 가치성을 판단하여 정식계약을 하기 위해서 요청을 한 상황입니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약 1만6천세대에 인구 44000명을 목표로 2006년부터 택지조성이 시작된 지구입니다.
 
인근은 민락1지구와 경기제2도청이 있는 신곡동과 금오동이 있어서 실제 유입 예상인구는 의정부시 인구 43만명중에서 최대 10만명 이상의의 유입이 예상되는 상권입니다.
 
본격적인 상가 개발은 최근 3~4년으로 이 지역 상권 조사는 초기 택지 조성이 한창이던 2010년과 상업지역과 준주거, 상가주택지역에서 상가 개발이 한창이던 시기인 2014년 하반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상권조사에서 방문했을때는 상가지역과 준주거지역, 상가지택 지역 대부분이 완공이 되어서 한창 입주가 진행중이더군요.
 
의뢰인이 요청한 상가는 실재 분양가에서 약 30%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럼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신도시 집합상가의 경우 상가투자자나 창업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저렴한 분양가는 분명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신도시 상가에서 중요한 대목은 어떤 고객이 올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상가에 따라서는 배후세대의 집객요소가 큰 상가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해당 집합상가와 주변외에는 집객요소가 없는 상가도 있습니다.
 
의뢰 상가는 후자의 경우로 이런 상가의 경우 고정 고객숫자가 낮고 매출이 높지 않아서 임대료 수준이 낮아도 매출로서는 그 임대료 맞추기 어려운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입주가 된다 하더라도 공실 가능성이 높은게 현실이죠..
 
결국 않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가계약금은 환불 받기로 하고 결론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