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최수범 창업전문가 - 노원역 상권

본문

[노원역 상권] 노원역 상권은 강북을 대표하는 상권 중의 하나로 상권의 가장 큰 특징은 4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하계역에 이르기까지 포진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노원역 상권을 둘러싸여 있고, 7호선 대로변에 들어서 있는 롯데백화점은 노원역의 집객 효과를 꾸준히 증가시켜, 주변 창동, 방학동, 중계/하계동, 의정부, 경기 일원의 주민들까지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그 외에 5, 6 번 출구 방향으로는 은행, 증권사 등 오피스 건물들이 많아 직장인들 수요 또한 만만치가 않다.노원역의 상권은 7호선 3, 4 번 출구, 4호선 2번 출구인 롯데 백화점 이면과 4호선 9번 출구, 7, 8번 출구의 상권으로 구분된다. 앞서 두 상권이 20-30대 층을 위한 상권이라면 7, 8번 출구의 상권은 직장인을 위한 상권이라고 보면 된다. 각 구역마다의 입점한 업종의 차이는 크게 없지만 대로변 매장을 보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4호선 노원역을 기준으로 2, 9번 출구의 대로변은 노원역의 중심으로 화장품, 이동통신, 의류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매장의 크기는 건물의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30㎡ ~ 50㎡ 내외의 매장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이상의 매장들도 자리하고 있다. 2 번 출구 입구에서 롯데 백화점까지의 대로변을 가로지르는 중앙로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들어서 있다. 중앙로에 문화의 거리가 조성 되면서 낮 시간부터 10~20대 층이 몰리기 시작하고 저녁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더욱 몰리며 인산 인해를 이룬다. 젊은 층을 주 타겟으로 한 만큼 2 번 출구 중앙로와 대로변은 의류/ 패션/ 화장품 등이 주를 이루고 있고 먹자골목의 1 층은 고기집/ 호프/ 주점 등이 주를 이루고 2층의 경우 PC방/ 바(Bar)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 층을 한 업소의 매장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대로변과는 달리 매장의 크기도 100㎡ 이상 되는 곳이 많으며 150㎡ 이상 되는 점포들도 많다. 하지만 문화의 거리 내에 와우 쇼핑몰이 들어서면 상권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 기대와는 달리 효과를 보지 못 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노원구청은 현재 새마을 식당 자리를 공연장으로 조성 다시 한 번 문화의 거리의 활성화를 꿈꾸고 있다. 현재 문화의 거리 주된 상권은 젊은 층을 겨냥한 호프, 주점, 고기집들이 입점해 있고, 한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대로변과 문화의 거리 중간에 위치한 매장들이 매출이 좀 더 높다고 하다. 일부 매장들은 새벽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상권이 하락했고, 6개월 단위로 새로운 업소로 바뀌지만 보증금이나 임대료, 권리금 수준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 주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시세는 대로변이 1층 33㎡ 기준 보증금 1억5천~2억, 임대료 500~700만원, 권리금2억~4억 선이며 중앙로는 보증금 7천, 임대료 220~250만원, 권리금 1억~3억 선에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 또한 4번출구 라인 대로변 시세는 2층 66㎡ 기준 보증금 8천, 임대료 200~250만원 선이며 롯데 백화점과 인접한 매장의 경우 2층 130㎡에 보증금 1억 ~ 1억5천, 임대료 500~550만원, 권리금 8천~ 1억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9 번 출구는 주공7단지, 현대, 동양아파트 등으로의 진입로(노원역길) 역할을 하면서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문화의 거리보다 더욱 활성화가 되고 있다. 2 번 출구의 유동인구가 젊은 고객층이라면 이 곳은 젊은 층과 아파트 주민들이 더 해져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낮 시간은 단지 앞에 할인마트 등이 있어 주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며 하교시간에는 중고등 학생들 또한 주 유동인구이다. 오후가 되면서 9번 출구부터 시작된 악세사리/ 화장품/ 보세의류/ 분식집 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또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가면서 50㎡ 전후의 점포들이 프렌차이즈 주점, 호프 등이 입점 소비 계층의 유입을 끌어 들이고 있고, 중간 중간 대형 점포들은 가족 단위의 외식업체들이 오픈하면서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2번 출구 라인보다 보증금, 권리금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임대료가 비교적 낮은 편이어서 업종의 변경, 신규 점포의 오픈 등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시세는 대로변 시세를 제외하고 초입부터 아파트 단지 앞까지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시세를 보면 1층 33㎡ 기준으로 보증금 1억, 임대료 220~300만원, 권리금 1억5천~3억 정도에 거래되고 7단지 앞 상가는 보증금 5천, 임대료 190~250만원, 권리금 3천~7천만원 정도이다.마지막으로 7호선을 기준으로 상권이 나누어지는데 젊은 층보다는 주로 직장인들이 많은 이 곳은 또 다른 형태의 상권을 형성하며 발전하고 있다. 7, 8 번 출구 상권은 상업지역 1종 업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경기 한파로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나이트클럽과 모텔 일부만이 남아 있고 모두 정리가 된 상태이다. 현재는 식당가가 대부분이고 대로변으로 커피숍 등이 자리하고 있지만 옛 명성을 찾기엔 조금 힘든 상태이다. 시세는 대로변과 이면 모두 보증금 1억, 임대료 500만원, 권리금 1억~2억 선이지만 점포의 기준이 대로변은 33㎡/ 이면은 76㎡로 매장의 크기가 2 배 이상 차이가 나고 이면의 상가들 중 현재 공실인 곳도 눈에 띄인다5 번 출구에서 KT노원지사까지의 상권은 직장인들이 많은 상권이다. 7, 8번 출구의 상권이 하락하면서 넥타이 부대와 주공 5, 6단지를 배후로 발전 한 상권이라 하겠다. 대로변은 이동통신/ 패션/ 빵집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면은 치킨, 골뱅이 등의 호프집이 자리하는 만큼 직장인들의 소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KT 노원지사가 정릉으로 이전하였고 현재 KT 자리에 분양상가가 공사중으로 2011년 말 예정으로 또 한번의 상권 상승의 기대 심리를 높이고 있다. 대로변 시세는 1층 66㎡ 기준 보증금 2억, 임대료 700만원, 권리금 3억선으로 높은 편이며 2층 80㎡ 기준으로 보증금 7천, 임대료 200~250만원 권리금 4천~8천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면의 먹자골목은 1층 33㎡에 보증금 3천~5천만원, 임대료 150~200만원, 권리금 5천~ 1억5천 선으로 거래가 형성이 되어 있다. 노원역 상권은 상계, 중계, 하계, 마들까지 중소형 주공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노원구 인구의 절반이 거주해 있고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 역세권, 롯데백화점 등 풍부한 유동 인구와 다양한 소비 계층을 형성하고 있는 상권이라 하겠다. 노원역 상권은 낮에는 지역주민들, 저녁에는 젊은 층과 직장인들로 가득한 복합 상권이다. 명실 상부한 강북 최고 상권 중의 하나로 다양한 업종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상권의 변화가 크지 않은 곳 중 하나이다. 노원 상권으로 창업을 생각한다면 각 섹타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점포 선정 및 업종을 선택함에 있어 면밀히 따져보아야 하겠다, 또 하나 점포구입비용 같은 경우 주변 시세와 비교하여 적정 수준의 정도를 파악 무리하게 투자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취수범 팀장 : 010-9137-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