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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홍대'

 

 

대한민국의 젖줄 한강을 기준으로 남부에 '강남' 동부에 '건대,왕십리' 중부의 '명동' 북부의 '대학로' 서남부의'영등포'
그리고 서북부의 '홍대'가 있다
 
홍대상권은 1971년 홍익대의 종합대 승격과 1984년 지하철 2호선의 개통으로 본격적인 상권이 형성되었다. 초기에는 화방과 공방, 미술학원, 작업실, 미술전물 서점들이 들어서면서 주변에 소규모 음식점 및 먹자골목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1990년대 피카소 거리와 카페 골목이 형성되고 언더그라운드 클럽들이 생기면서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상권들 중에서도 홍대상권이 조금 다른점이 있다.다른상권들보다 의류나 예술 문화가 발달되어있다는 것이며
한류열풍,세계적인 흐름을 선구하거나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여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곳이다보니 하루가 다르게
들어와있는 상품이 바뀌는곳이고 유행이나 트렌드에 조금이라도 뒤쳐진다면 살아남기 힘들다는것이다

대표 상권들에 대기업 진출로 인해 임대료 급등이 점차 이루어 지고있는상황에도 기존의 홍대상권의 주인으로
볼수있는 소규모상들이 꾸준히 자리매김하고있어 높은 빌딩이 숲을 이루고있는 다른상권에비해 골목에 숨은 매장들을
찾아다님으로 또다른 맛이있는 상권이다.

 

이 상권은 홍대입구역(걷고싶은 거리)에서 놀이터, 홍대정문, 상상마당 사거리, 피카소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며 화장품, 패션, 클럽, 카페 등의 매장이 줄지어 있다. 이 처럼 홍대입구역 주변은 대학가 앞 외식, 유흥 상권을
넘어 산업과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존한다.
일찍부터 자리 잡은 패션산업 덕에 여전히 홍대 주변 골목 곳곳에는 보세의류 매장들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화장품 매장들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이니스프리 등 단일 브랜드숍이 홍대 상권 내에 약 16개 정도 포진해 있다.
또 수입 브랜드숍, 숍인숍 등을 포함하면 총 30여개의 화장품 매장이 들어서 있다.
특히 새로운 H&B숍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을 잡기위한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조금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걷고싶은 거리'는 홍대역 출구앞 KFC매장에서 이니스프리 점포까지와 우회전하여 뉴발란스매장까지의 걷고싶은거리는 역과의 거리가 가깝고 홍대 내 각종 지역으로의 이동성이 좋아 특히 유동인구 밀집도가 높다.

'홍대정문'은 홍익대 정문에서 현대증권까지 이어지는 홍익로 대로변은 좌우로 매장들이 자리잡아 홍대방면으로 이동하는 유동객들을 끌어모으는데, 이 구역에서는 의류점, 커피숍, 편의점 등의 업종위주로 점포들이 구성된 측면이 강하다.
'예술의거리'는 '걷고싶은 거리'끝자락에서 건너편으로 또다른 이면도로가 이어지는곳이며 이구역은 보세의류,분식,커피숍 등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대기업 화장품브랜드까지 들어왔으며 이 구역은 도로가 그렇게 넓지안지만 유동인구가 무척많아 번화한시간에는 마치 러시아워처럼 보행중 타인과 부딪히는 일이 생길 정도이다.
'피카소 거리' 조금은 생소한 구역이지만 홍대 유동인구들에겐 알려진 곳이며 이구역은 합정역까지 연결되는중이고 실제로 합정역까지 점점 줄을 잇고있는 커피전문점들은 홍대 상권의 연장선으로 볼수있다

 

홍대상권의 젊은 층 중에는 대학생 뿐 아니라 오피스 인구도 꽤 늘어난 느낌인데, 인근 합정 상수 근방에 오피스텔들이
자리하면서 이 부근에서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특색있고 오락거리가 풍부한 홍대입구를 찾아오고있기 때문이다. 이 근방 직장인들의 약속장소는 대부분 홍대입구역 앞인 경우가 많으며 저녁시간에 홍대입구 역 앞은 사람들을 기다리는 젊은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루 유동인구가 최소 3만(평일)에서 8만(주말)명 이상이며 주 소비계층은 대한민국 트렌드를 따르려는 10대~20대이고 특히 이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을 가진 젊은 여성들이다.
최근들어 30~40대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손꼽히며 골목 골목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음식점으로 데이트를 나오는
50대 초반까지도 찾아오는 곳이 됐고 명동,이태원쪽으로 국한되었다시피 했던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2010년 12월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되며 홍대의 거리로 나오기 시작하며 관광상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이다

 

 

 

 

이재승 팀장 : 010-9063-6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