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근 창업전문가 - 범계역 / 평촌역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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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분석]
-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곳곳에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고객들의 외부 이탈이 적고 집객력이 높은 지역이다.
범계역 2번 출구로 나가면 평촌대로223번길에 위치한 먹자골목이 나온다. 보드게임, 은행, 빵집, 카페, 음식점, 술집,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이 뒤섞여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이지역의 큰 특징은 먹자상권 주변으로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약 20여 곳이 위치해 있어 10대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상권 내에 저렴한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행정복합타운 개발사업이 대지면적 56,309㎡에 3단계로 사업이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 주민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복합체육센터, 공원이 조성되고 2단계로 어린이 문화시설, 생태체험관, 만안구청 이전 3단계로 기업비즈니스센터,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첨단업무단지로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평촌신도시에 창업을 생각 중이라면 범계역 인근에 창업하는 것을 추천할만하다.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확보해 계절의 영향이 적고 상권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특히 인근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집객력이 우수한 상업시설까지 위치해 있다. 다만 초보창업자라면 상권의 유명세만 믿고 창업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동인구, 연령층, 업종분포도 등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에 방문해 조언을 얻는다면 창업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계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평촌신도시 상권은 상업지역의 경우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공실률이 낮은 편에 속한다”며 “상권이 안정적이고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한 만큼 보증금과 월세가 다른 지역 대표 상권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높게 형성돼 있어 창업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