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심윤석 창업전문가 - 수유동 상권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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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석 창업전문가 - 수유동 상권분석

 

 

수유동 동명의 유래는 북한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 마을에 넘쳤기 때문에 '물 수'(水)자와 '넘칠 유'(踰) 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말로는 ‘물이 넘친다’[水踰]고 하여 ‘무너미’라고도 불리었다. 무너미도 아랫무너미, 웃무너미로 나뉘는데 웃무너미는 수유시장 일대, 아랫무너미는 수유5거리 일대를 말한다.

 

 

강북구의 중심으로 불리는 수유역에는 강북구청이 위치하고 있다. 덕성여자대학교, 북한산, 국립419묘지로 갈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으며 수유역 상권은 서울 북부 핵심 상권중 하나로 북한산 등산객들이 이용하여 불광역, 연신내역 상권과 비슷한 분위기다.

 

 

대게 수유동이라고 하면, 수유리 먹자골목과 수유역 먹자골목 두가지의 큰 먹자골목으로 나뉜다.

먼저 수유리 먹자골목은 한국관 나이트 뒤편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노래방, 횟집, 고깃집등 주 타겟이 되는 40~50대를 겨냥한 업종들이 들어서 있으며, 낮보다는 밤~새벽에 소비 연령대가 높은 업종의 음식점들이 오랜시간동안 자리를 잡고 있다. 신규로 젊은 브랜드 및 연령대가 낮은 업종들이 간혹 들어오곤 있지만, 프랜차이즈 맥주집 말곤 기존의 상권 생태계를 바꾸긴 힘들어 보인다. 한번 자리를 잡게 된 매장들은 10년~40년 장수 하는 매장들이 많으며, 소비연령대가 높은, 그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업종으로 접근하는게 좋아 보인다.

 

 

수유역 먹자골목은 상대적을 소비연령대가 낮은 주점, 분식, 포차, 패션 등 회전율이 높고 금방 업종 전환이 빠른 업종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5년이상의 매장들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트랜드에 금방금방 반응을 하는 상권이다. 가장 메인 위치라고 하는곳은 1년에 두어번 업종을 바꾸어 트랜드에 맞쳐 전환이 굉장히 빠르다.

평일은 주변 오피스에서 점심 저녁, 주말은 연령대가 낮은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등산을 다녀온 소비인구도 높아 주7일 상권이라고 불리고 있다. 들어서 있는 건물들이 높지 않고 평수도 크지 않다. 그리고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골목의 자체의 길이가 소비를 할 수 있는 인구대비 적게 잡혀 있어 기존의 매장들의 권리금이 높게 책정 되어있다. 신규 임차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지만, 소비층이 워낙 두터워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하면 굉장히 높은 매출을 노려볼만한 상권이다.

 

 

전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아래로는 미아삼거리 위로는 창동,노원 등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져 젊은 소비층들을 굉장히 빠르게 흡수 하고 있어, 점점 슬럼화가 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창업에 경험이 적거나 처음으로 시작하는 분들에겐 잘 권하지 않고, 충분히 오랜 기간 경험이 있고, 이미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들에게만 접근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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