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이재승 창업전문가 - 업종에 따른 상권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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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에따른상권의범위

 

올바른 입지선정은 소비자들의 업종별 소비패턴까지 파악해야 가능하다. 도시는 그 구조에 따라 거주지 부근, 부도심, 도심 등으로 구분하는데, 식품이나 일용잡화는 거의 거주지 부근에서 구입하고, 전문품의 경우에는 부도심 등 도심 의존도가 높다. 이와 같이 업종과 품목에 따라 사람들의 이동거리가 다르다는 사실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소자본 점포 창업의 경우 업종별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까지 파악해야 한다.

 

 

업종과 품목에 따라 주 고객층과 구매주기가 다르며, 소비행태 또한 다르게 나타나므로 업종마다 상권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업종별 핵심키워드와 입지전략이 필요한데, 바로 이것이 창업의 핵심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미 살펴본 것이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업종에 따라서 상권의 범위가 다름을 보라. 여기서는 일반음식업과 전문 음식업으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소비자의 소비심리는 일반 음식업은 가까운 곳으로, 전문 음식업은 거리가 멀어도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 한다. 당연히 상권의 범위가 다를 수밖에 없다.

 

 

패스트푸드 같은 일반 음식업은 멀리서 찾아오지 않는다. 대부분 입지에 의해서 점포를 지나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소비를 한다. 따라서 일반 음식업은 상권의 범위가 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문 음식업은 일반음식업보다 더 멀리에서 찾아오는데, 소비자가 찾아오는 이유에는 입지 이외에 맛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 음식업은 상권의 범위가 넓다. 

 

 

 

 

[업종별 상권의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