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송동의 창업전문가 - 경희대 회기역 상권 분석

본문

경희대 회기역 상권 분석

 

 

젊은층 몰리는 서울 동북부지역 핵심 상권

점포 임대료 등 저렴, 복합점포 등 실용적 아이템 적합

1955년 경희대 설립, 1980년 4월 회기역이 들어서면서 경희대 상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경희대 정문에서 회기역까지 이르는 도로변에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상점들이 생겨난 것. 

 

인근에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시립대, 덕성여대 등 

 

대학상권을 잇는 서울 동북부지역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에는 저녁 6시부터 11시 사이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형성된다. 대부분 10~20대 젊은층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좁은 도로와 상업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외면적인 

 

화려함은 갖추지 못했지만 젊은 소비계층을 아우르는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 20대 겨냥 아이템 주로 산재

경희의료원 방문객과 대학생을 주고객으로 하는 식음업이나 판매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버거킹, 커피빈을 비롯한 패스트푸드점 등 30여개 점포가 회기역 사거리부터 경희대 정문까지 자리잡고 있다.

1호선과 중앙선의 환승역이 된 이후 회기역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회기역 앞 사거리 주변이 유동인구나 매출면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희대 정문쪽에는 커피전문점과 음식점, 호프집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앞 대로변에는 패스트푸드점과, 아이스크림전문점, 도너츠전문점, 의류점, 미용실 등이 산재

되어 있다. 대로변 사이 골목에는 호프집, 소주방, 노래방 등 주류 업종이 주로 분포해 있다.


- 타 상권 비해 점포시세 낮아

현재 경희대 상권은 대학상권 가운데 비교적 활성화 되어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대나 홍대 등과 같은 유명 대학상권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점포공급량은 적정수준이다. 

 

또한 저렴한 점포시세와 임대료로 인해 대부분의 매장들이 임차인 변동이 거의 없고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제반여건을 갖추고 있다.

점포 시세는 상권 내에서 1억원선에 머물 정도로 미약한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 

 

과거 1층15평 매장을 기준으로 권리금은 1억원~1억8천만원 수준까지 형성됐으나 현재는 권리금의 규모는 많이 가라앉아 있는편이다. 

 

보증금은 5천만원~1억원, 임대료는 200만원~300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매물이 쉽게 나오지 않아 점포를 구하기가 힘들다.


- 복합점포 등 실용적 아이템 유지


경희대 상권은 순수한 대학 상권으로 젊은 소비층이 많기 때문에 소비 의사가 확실하고 유동인구가 

 

보장된다는 면에서 초보창업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객단가를 낮추고 포화상태에 이른 일부 업종을 피한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소비계층이 학생들로 구성됨에 따라 간단한 식사나 부담없는 먹거리와 같이 단순하면서 실용적인 아이템이 유리하다. 

 

아울러 대학생들이 주 소비계층인 만큼 값싸게 양을 많이 제공할 수 있는 음식메뉴를 개발하거나 여러개의 아이템을 동

시에 취급하는 복합점포,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점 역시 진입하기에 괜찮은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송동의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