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서기범 창업전문가 - 건대입구역상권, 서울의 핵심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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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상권] 서울의 핵심 핫플레이스!!!  

 

- 강남역 안부러운  ▶ 건대입구역 상권 ◀

 

건대입구역 상권이 강남역에 버금가는 곳으로 성장하고 있다. 평일부터 주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시간대를 달리하며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대 상권은 왕십리·천호동과 함께 서울 동부권 핵심 상권으로 손꼽힌다.

 평일 낮시간에도 건대입구역 근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데다 백화점·마트·병원이 사거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도로는 매일 같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현재 건대입구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12만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 하루 5만명 이상이 건대 상권에서 지갑을 여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정도면 강남역과 압구정역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건대 상권은 한번 유입된 인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소비하는 저수지 상권"이라면서 "대중교통이 뛰어난 데다 상가와 고급 복합쇼핑몰이 입점해 20~30대 젊은 층뿐 아니라, 40대 이상 중장년층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대 상권은 대학 상권에서 탈피해 복합 상권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스타시티 개발 계기로 소비계층이 20~30대에서 40~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건대입구역 주변 A공인 대표는 "인근 자양동·성수동·구의동 주민은 물론 요즘엔 잠실에서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국대 근처에서는 길거리든, 카페든, 백화점이든 중국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건국대에 유학 온 중국 학생들의 대화다.

건국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인 학생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해 지금은 정원 1만6000명의 11.3%인 1800명이 중국인이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80%에 달한다. 건국대의 중국 유학생 중 기숙사 생활을 하는 사람은 20%뿐이고, 나머지는 인근에서 자취를 한다. 상권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건국대의 중국 유학생들은 학교 맞은편에 있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도 주요 고객이다.

건대역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중국 교포들의 잇따른 이주로 인해 이들의 생활권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건대 상권의 미래 가치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몇 가지 단점을 지적한다.

우선 투자 측면에서 노후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있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쉽지 않은 게 걸림돌이다.

또한 건대 상권이 고급화되고 있다지만 아직 중저가 소비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건대 상권 특유의 차별화된 문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건대상권은 그 상권의 크기는 다른 상권에 비하여 큰 편은 아니지만 상당한 다양성을 보이는 상권입니다.

작은 상권내에 집객되는 유동인구가 엄청나기에 최대 유동시간의 밀도가 높습니다.

 

 

 

 

 

 

서기범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