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이재승 창업전문가 - 동작구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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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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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시 동작구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이수역은 상권형성이 잘 이루어져 있는 지역에 속합니다.

메인 상권거리는 태평백화점 뒤편에 형성된 시가지(도시의 큰 길거리를 이루는 지역)이죠.

지하철 13번 출구와 연결돼 있어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췄습니다,

 

이수에 상권이 형성된 주된 이유는지난 2000년 8월 7호선까지 개통되면서 유입인구가 흘러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경기도 과천시와 부천시에서 강남 또는 종로 등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앞장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수의 상권은 역 주변으로 문화시설과 쇼핑시설먹자골목이 각각 벌려 들어오면서 탄탄한 서울의 중심상권으로 거듭났습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길이 서로 마주닿은 이수역 상권은 태평백화점을 중심으로 상품 따위를 파는 판매업종과

 

태평로와 부흥길을 잇는 먹자골목이 한데 조화되어 자연스럽게 1일 15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대형 상권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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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정의섭스카이데일리
 

음식점이 빗의 가늘게 갈라진 낱낱의 살처럼 줄지어 빽빽하게 늘어서 모여 있는

골목상권은 점포 수만 해도 500여개에 이를 정도로 상권의 응집력이 강한데다 대로변 상권뿐만 아니라

 

200여 미터 범위에 술집과 음식집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습니다.

 

주요 소비계층은 20대와 3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세대가 상권의 흐름을 거머쥐고 소비흐름을 선도 하고 있죠.

이수역은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계에 위치한 4·7호선 더블역세권을 이루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올핌픽대로남부순환도로과천안양까지 연결 돼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지형적 이점을 먹고 들어가는 땅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9년 더욱 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됩니다.

 

서리풀 터널은 서초역~내방역을 한 방향 쭉 곧은 길로 연결하는 터널로서 오는 2019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리풀 터널이 개통되면 더욱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돼 이수역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토지와 건물과 같은 자산들이 시세상승 조건이 갖춰지면서 호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수역 상권의 점포시세는 다른 유명상권에 뒤지지 않을 만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연령대별 인구

 

서울시 무리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17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이수역 먹자골목의 월 평균 유동인구 수는 25만 5529명에 달합니다.

 

유동인구의 연령층도 10~20대부터 50~60대까지 다양합니다.

2018년 9월 기준 10~20대는 8만 4744(33.0%) 이어

30~40대 9812(35.1%)으로 가장 많았으며 50~60대 7만 7746(30%)입니다.

 

 

■ 17년 요일별 유동인구

 

*17년 기준 유동인구는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에 많이 몰렸습니다. 평일은 19만 515(11%) 대 수준에 머물렀으며,

유동인구가 금요일은 26만 4630명 (15%) 이어 주말() 48만 7806명으로 늘었습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퇴근 시간인 오후 18시부터 자정까지 유입인구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형적인 먹자상권의 모습을 갖춘 셈입니다.

 

 

■ 창업몰의 실제 현장 취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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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

 

 

 

창업몰이 직접 이수역 상권을 방문해 본 결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진 분위기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술을 파는 집과 고깃집은 대부분 장사를 준비하고 있는 데 반해 코인노래방과 분식점카페에는 사람이 몰렸습니다인근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 등 10대들이 주를 이뤄서입니다.

 

오후 6시가 지나면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기 위해 술을 찾는 대학생과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의 드문드문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주변 고깃집 또는 호프집에 모여 식사와 음주를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 시민 인터뷰

 

실내 포장마차 전문점 한신포차에서 식사 및 음주를 즐기던 이명준 (26·씨는 대학친구들과 알맞은 장소를 고르다가 교통이 편리한 이수역에서 보자고 했다며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오고 가는데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편리해 친구들과 만날 때 모임장소로 종종 찾는 편이다고 말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오늘와인한잔에는 좋은 분위기에서 우아하게 와인잔을 기울이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이곳에서 만난 신용로 (28··가명씨는 금요일 퇴근 후 서로 뜻이 맞는 친한 직장동료들과 함께 평온하고 화목한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며 평소에도 이 곳에서 동료들과 정겹게 이러저러한 이야기 나누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고 전했습니다.

    

■ 호재소식 있지만 경기침체 영향 속 어두운 그림자

 

직장인과 젊은 연령층이 퇴근 후 평일과 주말 때 먹자골목상권에 활달하게 들어간다고 해도

최근 이수역 상권 역시 모진 경기침체가 떨쳐 미치는 영향에선 자유롭지 못한 모습입니다.

 

서리풀터널 개발 호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임대료도 다소 높게 책정돼 있어

신규 창업 결정엔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얽혀 있거나 복잡한 것을 풀어 개별적인 요소로 풀어봤을 때 최종적으로 판단 내린 결론입니다.

 

창업전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되고높은 임대료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 있어 이수역의 형편도 크게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전했으며

부동산 호재를 앞두고 있지만 이수역 상권에서 경영 악화로 인한 폐업은 증가하는 추세다고 의견을 내놓았죠.

 

이어 창업전문가는 임대료 물가가 싸지 않고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이 곳에서 신규 창업의 뜻을 세우는 예비 창업자들은 아이템 및 입지선정을 보다 수준이 높게 진행해야 한다

이수상권 중심 고객층인 “20대 및 직장인 필요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승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