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최수범 창업전문가 - 역세권상가 vs 항아리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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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상가 vs 항아리상권

 

 

'역세권 상가를 고를까? 아니면 항아리상권 상가를 잡을까?’ 봄 시즌을 앞둔 활발해진 상가 분양시장에서 역세권과 항아리상권을 두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역세권 상가는 전철-지하철역과 근접해 해당 역 주변 인구를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이며 항아리상권 상가는 한정된 지역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물건이다.

구체적으로 역세권 상가는 전철-지하철역 주변의 점포들을 의미하는데 역과의 거리에 따라 초역세권과 근거리역세권으로 나뉘기도 한다. 주변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역세권상가는 아무래도 역과의 거리가 가까우면서 접근성이 좋을수록 몸값이 높아지는 편이다.

항아리상권은 특정지역에 상권이 한정된 대신 일정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이들 소비층이 외부로 잘 유출되지 않는 곳을 말하며 이러한 자리에 있는 상가나 상업시설은 상대적으로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일반적인 항아리상권은 역과의 거리가 멀어 다른 지역으로 나가기는 불편하지만 내부에 아파트-기업-학교 등이 존재해 소비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형태를 띠는 게 특징이다.

분양 현장들 입장에서는 봄을 맞아 적극성이 높아진 상가 투자자들에 어필하기 위해 역세권과 항아리 상권 같은 여건을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상황이다. 이들이 상가가치의 입지적 매력도를 결정짓는 주요소이기 때문이다.

상가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나 항아리상권 상가 모두 각각의 장단점을 가진 만큼 이를 잘 따져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먼저 역세권 상가는 일반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도권 내에서만 전철·지하철역 수가 400개가 넘는 만큼 해당 역의 활성화 정도와 미래 가치를 잘 체크해봐야 한다.

역이 많아지면서 역세권 상가들 간에도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항아리상권 상가라면 해당 입지에 자리 잡은 주거세대와 오피스 인구가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므로 입주율과 주거선호도에 면밀한 관심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 이들의 동선도 미리 확인해야 함은 물론이다.

“역세권과 항아리 상권은 상가분양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모으는 대표적인 입지조건이라 할 수 있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각각의 상권 특성에 맞는 주변여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단, 상권은 언제든지 변화가 가능하므로 미래변화에 대한 예측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역세권 VS 항아리 상권, 어디가 좋을까? (창업연구소- 프렌차이즈창업,특수상권창업,창업아이템소개) https://cafe.naver.com/utilite

 

 

 

 

 

 

 

 

최수범 본부장 : 010-9137-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