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심윤석 창업전문가 - 모란역 상권분석

본문

 

< 모란역 상권분석 >

 

 

 

구 성남시가지 상권은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구 시청(현 수정구청), 종합시장(신흥역) 상권이 대표적이었고, 기타로 단대오거리, 은행시장, 태평역 제일시장 중앙시장등 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종합시장과 구 시청은 주로 10대 후반의 고등학생들과 20대 초중반의 대학생 및 젊은 층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종합시장(신흥역) 주변 상권은 예전 중앙극장을 중심으로 수많은 술집과 먹자촌 그리고 대로변 건너편으로는 유해업소, 숙박업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현재는 재개발로 인한 그리고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모란역은 1994년 분당선을 기점으로 1996년 8호선이 구 성남시가지를 관통하였습니다. 구 성남시가지와 분당을 잇는 환승역으로 발돋움 하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일장 재래시장모란시장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로 중장년층의 어르신 분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으나 최근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환승역이라는 이점과 서울(강남, 강동) 분당을 이어주는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젊은 층의 수요를 충족할만한 프랜차이즈 상점들이 입점을 하면서 고객층의 연령대를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 소비층이 중장년층에서 점차 젊은 층으로 바뀌고, 재래시장의 뒷받침으로 모란역의 상권은 더욱 탄탄하게 유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후된 건물의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상가입점을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메인골목 자리는 권리금이 서현역 못지않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15평 기준으로 2억 정도 책정이 되고 있으니 그만큼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란역은 업종의 단조로움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로변으로 일반적인 판매점이 있으나 이면도로는 90%이상이 주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점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젊은 층의 소비문화 까지 충족할 수 있는 업종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구 성남시가지와 신성남시가지(분당)를 보면 아무래도 분당에 한참 뒤처지는걸 알 수 있습니다. 소비패턴이며, 삶의 질도 많이 다릅니다. 때문에 이제는 뒤쳐있는 구 성남시가지의 활력을 모란역을 중심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윤석 팀장 : 010-5891-7712

▶매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