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황상규 창업전문가 - 미아삼거리역 상권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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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아삼거리역에 관한 상권분석을 해볼까한다.

 

 

지하철 4호선 라인인 미아삼거리역은 강북지역에서 손꼽히는 상권중에 하나이다

지하철역에 시장과 먹자 그리고 두 개에 백화점을 형성하고 있는 미아삼거리역은 젊은층 및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로서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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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에는 패스트푸드와 의류매장 등이 줄지어 있으며, 매장인근에 롯데백화점과 현대 백화점등이 지역 주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겉보기에는 점포수가 적어 그리 큰 상권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평일, 주말 상권없이 유동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상권중에 하나이다. 롯데 백화점 뒤 먹자촌은 고기집 과 닭갈비 퓨전주점등이 북세통을 이루고 있으며 유동도 매우 활발하다 

 

굉장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미아삼거리. 그리고 2번출구에 늘어져있는 음식점과 술집들.

밤이면 난장판이 되어버리는 이 거리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상권이다.

3년전과 비교했을땐 전체적인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하긴 하다.

 

화려한 모텔촌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피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문화적 특성이 있는것도 아닌 이곳은

실제 점주들의 등골을 뽑아먹는 악마의 상권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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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자면

2번출구엔 롯데백화점과, CGV가 '문화'적 요소를 갖춘 유일한 아이템이다.

롯데 백화점은 하필, 의정부에 신세계백화점이 생기면서 의정부와 포천, 동두천, 양주 등의 경기북부의 많은 사람들을 끊겨먹었고 청량리 롯데가 2010년에 새로 오픈하면서 청량리부근과 중화면목쪽도 다 끊겼다. CGV는 어차피 동네마다 다 있으니 특별할것도 없고, 손님도 그다지 많지도 않다.

'문화'적 요소가 너무 부족한 동네라는게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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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지켜본 결과 미아삼거리역 상권을 존재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2번출구 앞에 있는 마을버스이다.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듯 하다.

이 곳에서 근방에 있는 번동부터 삼양동, 장위동 등등의 많은 동네가 연결된다.

 

고로 이 미아삼거리는, 이 근방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는 '만만한곳' 인 것이다.

 

이 미아삼거리를 공략하고자 한다면 바로 윗줄에 있는 한줄에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

가까운곳이니 술한잔 하는 곳에선, 대부분 근사한 술집을 원하지도, 비싼 술집을 원하지도 않는다.

만만한 치킨맥주나 호프, 아니면 싸구려 고깃집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막상 밥을 먹으려고 하면 되게 먹을게 없는 동네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하는 밥집도 할만한 것이겠고 

대세를 틈타 치킨맥주호프를 따라가는것도 좋겠다.

 

다시 말하면 좋은 술집,카페,외식을 하려면 노원이나 대학로, 수유쪽으로 빠지는 경향이 짙다.

미아삼거리에선 그런 수요층이 굉장히 적은편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미아삼거리에 여러가지 문화컨텐츠가 더 늘어나고

상권이 만만하게 집가까운곳에서 술이나 한잔하는 그런 상권이 아닌 

강북을 대표하는 상권이 될것이다 

 

 

 

미아삼거리의 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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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역 상권은 앞으로도 많은 재개발과 재정비를 통하여 강북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지금도 대표하는 상권이지만 앞으로도 기대되는 주요상권임은 확실한것같다.. 

 

 

 

 

 

황상규 본부장 : 010-4309-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