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심윤석 창업전문가 - 성수동 골목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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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골목상권 ‘성수동’, 폐업률 눈에 띄게 상승

 

점포증가율, 서울 25개 자치구중 가장 높아,

‘신규 창업 위험도’ 높아 [출처 : 스카이데일리]인용

 

 

 

성수동 상권은 최근 몇 년 사이 서울의 대표적인 골목길 상권으로 발전하면서 연남동과 경리단과 같이 연예인들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린 지역입니다.

 

상가를 지을수 있는 부지가 나오면 무섭게 팔려, 언론들도 이에 편승하여 가수요를 만들어냄으로서 이미 이면도로 웬만한 부지도 평당 4천만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서울숲과 뚝섬 일대 성수동 골목상권이 가파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폐업률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9일 수익형부동산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시 우리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현재 성동구의 점포증가율은 21.7%로 25개 자치구중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성수동 1가1동의 점포증가율은 52.2%에 달하며

빠른 상권활성화와 일반주택을 상가주택으로 리모델링 하는 사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불과 2~3년전만해도 주목받지 못했던 성수동 상권은 서울숲 주변으로 고급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업무시설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맛집과 까페들이 입소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창업 붐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최근 폐업 신고율이 부쩍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성수동 1가 1동의 폐업신고율은 2015년 4분기 19.5%에서 지난해 4분기 23.5%로 늘어나며, 이외에도 성수동1가 2동은 10.6%에서 14.7%로, 성수동2가 1동은 11.1%에서 18.4%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상권 활성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임대료 상승을 감당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늘고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실제 이 일대에는 최근 2년 임대료가 2~3배가량 올랐으며, 여기에 권리금 상승까지 감안하면 창업자들의 부담은 더 높으질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임대료 상승에 따른 폐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창업 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심윤석 팀장 010-8107-7712